25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김우빈은 모델 유지안(25)과 2년째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김우빈이 모델로 활동하던 당시 인연을 맺었으며 2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초 열애 보도 이후에도 김우빈은 거리낌 없이 연인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압구정 거리에도 함께 다녀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연애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젊은 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굳이 비밀로 할 이유는 없다”며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이 없음을 강조했다.
톱모델로 활동해 온 김우빈은 2011년 KBS 단막극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지난해 초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 그는 인기리에 방영된 SBS ‘신사의 품격’을 통해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올 초 KBS2 ‘학교2013’을 통해 주연급으로 발돋움했다.
모델에서 배우로 진로를 선회, 불과 1년 여 만에 20대 남자 배우 중 톱클래스로 성장하기까지의 중요한 시점에도 연인 유지안과 사랑를 키워온 김우빈은 올 가을 곽경택 감독의 신작 ‘친구2’로 스크린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또 내달 초 SBS ‘상속자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를 통해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한편 김우빈의 연인 유지안은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외모를 지닌 국내 대표 미녀 모델이다. 일명 ‘선글라스녀’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