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2013 정기 고연전’의 고려대 응원포스터에 표절의혹을 제기하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브로콜리너마저의 메인 보컬 윤덕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 분들은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존중하는 법에 대해 과외 좀 받으셔야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브로콜리너마저의 매니저 잭(Jack) 역시 트위터에 “남을 가르치기 전에, 본인들부터 저작권에 대한 과외를 받는 게 좋지 않을까요? 가볍게 포토샵으로 쓱쓱 문지르셨겠지만…저희 디자이너는 반년 동안 작업한 결과물이랍니다”라는 글과 논란이 된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2013 정기 고연전’을 앞두고 고려대 기계공학부 학생들의 제작한 응원포스터와 브로콜리너마저의 미니앨범 ‘1/10’의 재킷이미지다. 고려대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제작한 응원포스터는 브로콜리너마저의 재킷과 매우 흡사한 형식을 보인다.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2013 정기 고연전’의 고려대 응원포스터에 표절의혹을 제기하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윤덕원 트위터 |
또 “패러디물의 하나”라며 섣부른 표절 단정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