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Mnet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에 출연한 송창식은 "그간 발매한 앨범 수록곡 외 미발표한 자작곡이 1000여 곡 정도 된다"며 "청년 시절에는 하루 종일 24시간을 음악에 살았다. 꿈속에서도 작곡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꿈속에서 악상이 떠오르면, 아침에 일어나 악보로 정리한다"며 그만의 독특한 창착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송창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금난새와 인연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울예고 동문으로 금난새는 일전 "학창시절 송창식은 음악 천재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송창식은 "학창시절 나는 지휘를 전공하고 싶었지만 금난새가 워낙 잘해 (전공을) 못했다. 그런 면에선 금난새가 천재 아닌가"라고 회답했다.
방송은 25일 밤 12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