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미공개사진이 공개됐다.
개봉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사극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하반기 최고 화제작 ‘관상’이 배우들의 카메라 밖 화기애애한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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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매부와 처남 사이로 등장해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찰떡궁합 연기 호흡을 선보인 송강호와 조정석은 촬영 현장에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송강호는 “우리 둘이 워낙 붙어 있었다. 조정석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보이지 않는 앙상블이 생긴 것 같다”라고 각별한 사이임을 언급했다.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과 카리스마 넘치는 수양대군으로 각각 분한 송강호와 이정재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스틸 또한 눈길을 끈다. 극 중 내경의 의상을 입은 채 팔을 괴고 잠든 송강호의 모습은 대한민국 명품 배우 송강호의 편안한 매력을 보여주며 자유로운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한다. 또 위압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이정재는 극중 수양의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손에 들고 있어 야망가 수양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했던 두 막내 조정석과 이종석은 존재만으로도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조정석은 막간을 이용해 제기차기에 도전, 현장에 웃음을 안겨주었다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한 ‘관상’은 조선의 천재 관상가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1일 개봉 후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