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개된 '수백향'의 포스터는 다른 등장인물 없이 타이틀롤을 맡은 서현진의 단독 포스터다. 서현진은 단아한 외모와 따뜻한 미소로 '백제 공주' 수백향을 표현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백제 24대 무령왕과 채화 사이의 엇갈린 사랑으로 태어난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수백향은 공주의 신분임을 알지 못하고 가야국에서 설난이라는 이름을 얻어 평범하게 자라난다. 하지만 운명을 거스르려는 동생 설희(서우 분)에게 신분을 빼앗기고, 백제국 최고의 첩자가 되는 인물이다.
영화 ‘쌍화점’을 각색한 황진영 작가가 집필하고, ‘빛과 그림자’,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첫 방송은 오는 30일 오후 8시 5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