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KBS2 월화극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16회 분은 시청률 21.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연속 8주 동안 월화 안방극장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철옹성을 구축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다시 예전사이를 회복한 박시온(주원)과 차윤서(문채원)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알콩달콩 러브라인으로 완성해내는 모습이 담겨졌다. 박시온은 성장통을 겪으며 지켜온 차윤서에 대한 사랑을 내레이션으로 표현, 시청자들에게 코끝 찡한 감동을 안겨줬다.
극중 박시온과 차윤서는 돈독한 사이로 되돌아갔던 상황. 이때 박시온이 유채경(김민서)에게 옷 선물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차윤서는 불같이 화를 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사랑을 키워가는 한편,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도 굳건히 쌓아갔다. 차윤서를 생각하는 박시온의 감정과 박시온과의 즐거운 일을 회상하는 차윤서의 모습이 교차되며 점점 깊어지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시청자들은 “시오니와 차쌤! 너무너무 잘 어울려요! 고이고이 행복해지길 제발”, “오늘 최고 대박은 주원의 몸개그! 그 몸개그를 보면서 여신처럼 환하게 웃는 문채원! ‘힐링 커플’ 괜히 힐링이 아닙니다요!”, “보면 볼수록 깨가 쏟아지는 두 사람! 평범하지 않은 사랑이 더욱 진실 돼 보이는 거 알랑가몰라~”라고 뜨거운 응원을 쏟아냈다.
한편 16회 엔딩부분에서는 박시온(주원)을 짝사랑하는 소아외과 최장기 입원환자 나인해(김현수)가 갑자기 피를 토해내고는 혼절하는 모습이 담겨져 긴장감을 높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