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은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장인어른과 사이가 멀어지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남들이 모르는 우리 집 비밀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용석의 큰 아들인 강원준군은 “우리 집 비밀은 아빠가 외할아버지 앞에만 서면 한 없이 작아지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강용석의 장인어른은 13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재기 전 의원이다. 강원준군은 “외할아버지가 박원순 서울 시장님과 각별한 사이”라며 “아빠가 방송에서 박원순 시장을 디스한 후 집안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강용석은 “장인어른이 내 고등학교와 대학교 선배”라며 “(장인어른이) 사위인 나와 동문회에 같이 참석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여기셨다. 그런데 요즘은 동문회도 혼자 나가려고 하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강용석 장인어른 에피소드에 네티즌들은 “강용석 난감하겠네” “강용석 장인어른, 누군가 했더니” “강용석 장인어른 관계, 아직도 어색하려나?” “강용석 장인어른, 방송 보고 화나셨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