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여진구가 제대로 망가졌다.
24일 방송된 ‘감자별’에서 무엇이든 거꾸로 말하는 청개구리 캐릭터 혜성의 엉뚱한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극중 혜성은 청개구리 기질을 타고난 한국판 스티브잡스로, 모든 대답에 반어법을 사용하는 독특한 인물이다.
이날 진아의 오해로 연쇄살인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경찰서까지 다녀오게 된 혜성은 그녀의 사죄를 받아드릴 겸, 그리고 자신의 노트북을 충전하기 위해 잠시 진아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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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감자별 캡처 |
혜성의 반어법은 계속된다. 아침을 실컷 먹은 혜성은 배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하지만, 배가 아프면 화장실에 가라는 진아의 말에 “화장실에 가고 싶지 않다”며 또 다시 거
그러나 또 얼마 지나지 않아 혜성은 배를 부여잡고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고, 양치를 하러 화장실로 들어온 진아와 마주치게 된다. 진아는 계속 반대로 말하는 혜성을 보며 어이없다는 듯 고개를 흔들지만, 혜성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당당함을 잃지 않아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