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 여진구’
화이 여진구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여진구가 첫 영화 주연작을 스크린에서 볼 수 없게 돼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여진구는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언론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화이’는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올해로 만 16세인 여진구는 미성년자라 영화를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이날 그는 “‘화이’를 보지 못해 아쉽다”면서 “여러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무척 궁금하다. 2년 반 후에는 꼭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는 7년 전 유괴돼 다섯 명의 범죄자 아버지 밑에서 자란 소년 화이(여진구 분)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잔혹 복수극.
이어 여진구는 “(화이는) 감정선이 복잡한 아이인데 그런 것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살짝 힘들었다”면서 “한껏 몰입할 수 있는 캐릭터였지만, 멀리서 지켜보는 느낌도 있었다. 그래서 화이에 많이 빠지지 않을 수 있었다.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기 때문”이라며 연기하며 느낀 점들을 밝혔습니다.
한편, 화이 여진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이 여진구, 2년 후에나 볼 수 있다고?” “화이 여진구, 미성년자인데 청불 영화에 나와?” “화이 여진구, 생긴 거에 비해 어리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