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오연서가 샤이니의 민호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오연서는 24일 오후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제작발표회에서 “상대역이 민호라는 얘기에 주위에서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고 부러워하더라”며 “너무 행복하다. 촬영장 분위기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극중 오연서는 외과 전공의 최아진 역을 맡았다. 씩씩하고 쾌활하며 보이시한 매력을 지닌 인물로, 의사라는 직업에 회의감을 느끼지만 차츰 의사로서의 정체성을 찾으며 성장한다.
상대역인 민호는 조각 같은 외모에 매너까지 있어 평판이 좋은 훈남 의사 김성우 역을 맡았다.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두 사람은 점차 설레는 감정을 갖게 된다.
오연서와 민호는 극중 동갑이지만 실제로는 4살 차이가 나는 ‘연상녀-연하남’ 커플이다. 오연서는 “원래 피부 관리를 안 받았는데, 요즘 좋다는 건 다하고 있다”며 “민호 씨 얼굴이 워낙 작아서 걱정이 많기도 했다. 투샷 잡힐 때마다 ‘나 늙어보이지 않아?’ 묻곤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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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