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권상우가 첫 의사 역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권상우는 24일 오후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제작발표회에서 “초반에 미스 캐스팅 논란도 있었는데, 매 작품마다 나는 기대보다는 우려가 많았다”며 “의사 역 잘하겠느냐, 어려운 용어도 많은데 괜찮겠냐 등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족한 부분은 채울 것이고, 단 한 번도 피한 적은 없다”며 “나의 장점으로 진심으로 연기하면 시청자에게 전해 질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극중 천재 외과의 박태신 역을 맡았다. 폐 이식 수술의 권위자로, 어린 시절 알고 지낸 황철구가 운영하는 무료진료소 ‘파란병원’에서 근무하는 인물이다. 거침없는 언행으로 나쁜 남자라는 오해를 받지만 따뜻한 성품을 지닌 캐릭터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