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어려운 의학 용어 탓 발음에 유독 긴장”

권상우가 처음 의학 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MBC 새 수목 드라마 ‘메디컬 탑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권상우는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 대사를 발음할 때 긴장도 많이하고 NG도 많이 내고 있다”며 “만족 할 때까지 계속 연기를 하다보니 연기적인 면에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통증’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하는 배우 정려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여배우와 작업하는 것에 비해 현장에서 편하다”며 “정려원씨가 워낙 착해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만이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 탄생 과정을 그리며 의료계의 적나라한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긴장감 있게 다룰 예정이다.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최민호 등이 출연하며 10월 9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