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새 파일럿 프로그램 ‘송포유’가 또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 온라인상에 ‘송포유 일진 해외원정 지원프로그램’이라는 제목과 함께 ‘송포유’에 출연 중인 한 학생의 SNS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 속 한 학생이 지난 14일 작성한 게시물이 담겨있다. 학생은 “폴란드 클럽 좋구만 굿”이라고 글을 올린 후 “폴란드 클럽 5시에 마감인데 7분 남았다. 이제 폴란드의 밤도 지나가는구나. 한국 가서 소주나 X나게 빨아야지”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15일에는 “오늘 한국으로 가는데 좋은 추억 너무 많이 쌓고 가는 구나. 너무 행복하다”고 적어 이틀간 폴란드에 머물렀음을 알렸다.
지난 21일 추석 특집으로 첫 방송된 ‘송포유’는 위기의 청소년들이 멘토로 나선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의 지도를 받아 폴란드에서 국제합창대회에 도전하는 3부작 프로그램이다. 이승철과 엄정화는 각각 성지고등학교와 서울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학생들과 합창단을 꾸렸다.
합창 대회에서 이긴 한 팀은 지난 12일 폴란드 토룬에서 열린 국제합창대회에 참가했다. 이에 문제의 학생이 클럽 출입을 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확실하게 단정지을 수는 없다.
사진=온라인게시판, 송포유 포스터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