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가 명동에 떴다?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의 주인공 박복녀(최지우 분)를 닮은 미녀 모델 3총사가 최근 서울 시내 한복판을 누비며 신출귀몰 퍼레이드를 벌였다.
마치 극중 박복녀가 드라마 속에서 튀어나온 듯 푹 눌러쓴 모자에 회색 패딩 점퍼, 검은색 바지를 입고 갑자기 나타난 이들은 표정마저도 박복녀를 닮아 눈길을 끌었다. 비록 가짜였지만 늘씬한 몸매와 서늘한 눈빛이 매우 흡사했다.
이 같은 깜짝 이벤트는 ‘수상한 가정부’ 제작진이 드라마 내용을 알리고 시청자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강남역, 고속터미널, 명동 등 유동 인구가 많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수상한 그녀가 온다’ ‘시키는 일은 뭐든지 합니다’ ‘그것은 명령입니까’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를 누볐다. 이 드라마의 기본 콘셉트와 극중 박복녀의 대사를 그대로 옮겨놓은 내용이었다.
뒤늦게 깜짝 이벤트임을 알게 된 시민들은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등 열띤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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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수상한 가정부’의 주인공 박복녀(최지우 분)를 닮은 미녀 모델 3총사가 최근 서울 시내 한복판을 누비며 신출귀몰 퍼레이드를 벌였다. 사진=SBS |
한편 23일 첫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는 독특한 캐릭터와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조화 속에 전국 시청률 8.2%(닐슨코리아 집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