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단막극 시리즈가 MBC ‘스토리쇼 화수분’(이하 ‘화수분’)을 대신해 목요일 11시대의 공백을 메운다.
MBC 고위 관계자는 24일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내달 10일 폐지되는 ‘화수분’을 대신해 MBC 단막극 10편이 편성된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베스트극장’이 막을 내린 후 6년 만에 단막극을 본격적으로 제작하게 된 MBC는 당초 주말 자정을 넘긴 시각에 편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청률 저조로 ‘화수분’이 폐지를 밟게 되면서 목요일 11시대에 공백이 생겼고, 그 자리에 단막극이 자리 잡게 됐다.
그동안 꾸준히 단막극 ‘드라마스페셜’을 선보여왔던 KBS 역시 지난 6월부터 주말 12시 심야편성에서 수요일 오후 11시대로 시간을 옮긴 바 있다. KBS에 이어 MBC 단
한편, ‘화수분’은 평균 시청률 5%대를 허덕이며 시청률 부진의 늪에 빠졌던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후속으로 지난 8월 말 편성됐지만, 평균 2%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하차수순을 밟게 됐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