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최지우가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23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박복녀(최지우 분)이 등장하며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박복녀는 “시키는 일이면 뭐든지 할 수 있냐”고 묻자, 무미건조하게 “네”라고 대답했다. 이어 우선영(김희정 분)의 49제가 되던 날, 은상철(이성재 분)과 네 남매 앞에 무표정의 박복녀가 등장했다.
처음에 사람들은 회색 패딩에 모자를 눌러 쓰고 등장해 음침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당황스러워하는 네 남매를 보고 은상철은 “엄마 죽은지 49제가 됐다. 가정부가 필요하다”고 가정부를 집에 들인 이유를 말했다. 이에 막내딸 은혜결(강지우 분)이 49제가 뭐냐고 묻자 박복녀는 감정 없는 말투로 정확하게 49제에 대해 설명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뿐만 아니라 박복녀는 이모라 부르겠다는 아이들의 말에 자신의 이름 박복녀를 알렸고, 이후 완벽하게 살림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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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상한 가정부 방송캡처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