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보물찾기 용감한 형제들’은 엄마, 아빠의 손길에만 익숙해진 형제, 자매, 남매가 낯선 도시 통영에서 보물을 찾아 떠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에게 자립심과 모험심을 키워주는 로드 미션 버라이어티다.
축구선수 이운재의 삼남매 윤아(11세)-소윤(9세)-윤우(6세)가 ‘남매팀’으로, 터울이 많아 언니를 엄마처럼 의지해온 남희석<사진>의 두 딸 보령(12세)-하령(6세)이 ‘자매팀’으로, 연년생인 데다 남자들끼리 자라 말이 없는 유태웅의 세 아들 재동(9세)-희동(8세)-재민(6세)이 ‘형제팀’으로 나선다.
제작진은 “사회가 워낙 험악하다 보니 과잉보호가 세상에 익숙해진 추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잉보호가 아이들이 커가면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자립심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아이들의 안전한 촬영을 위해 부모가 가까이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도록 했고, 통영시청 관계자들도 제작에 많은 도움을 많이 주었다는 전언이다.
평균나이 8.3세 아이들의 좌충우돌 보물찾기는 24일 오전 10시 5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