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 보선 녹차 밭 선정 ‘놀라워’

전남 보성녹차밭이 CNN이 선정한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31 beautiful sights on this incredible planet)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전남 보성군은 23일 “CNN이 전 세계 각지의 뛰어난 경치 31곳을 선정해 이달 초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는데, 한국에서는 보성 녹차 밭이 유일하게 포함됐다”고 밝혔다.

앞서 CNN은 지난 2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의 아름다운 풍경 31선’을 공개하며 보성 녹차 밭을 12번째로 소개했다.

CNN은 보성 녹차 밭에 대해 “한국 차 생산의 약 40%를 차지하고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전남 보성녹차밭이 CNN이 선정한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31 beautiful sights on this incredible planet)으로 꼽혔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이어 “보성 녹차 밭의 질 좋은 녹차 뿐 아니라 끝없이 펼쳐진 차 밭의 멋진 풍경이 많은 관광객들이 보성을 찾는 진짜 이유”라며 녹차 밭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보성군수는 “이번 CNN 선정을 계기로 관광편의시설 확충과 안내서비스 보완, 다양한 체험상품 등을 개발하고 관광객 수용 인프라를 갖춰 보성 녹차 밭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보성군 녹차밭은 지난해 CNNgo 선정 ‘한국 방문 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으로도 꼽힌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