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은 23일 새 앨범 ‘The Last Ship’을 발매했다. 스팅이 직접 작곡한 신곡들로 이루어진 앨범으로는 2003년에 발매한 ‘Sacred Love’ 이후10년 만의 첫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자신의 고향인 영국 북동부의 조선소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The Last Ship’을 제작하던 중 받은 영감을 앨범에 고스란히 옮겨 놓은 앨범이다.
스팅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인간관계의 복잡함, 시간의 흐름 그리고 가족과 공동체에 대한 중요성에서 비롯한 개인적인 회상이 비추는 보편적인 진리를 다뤘다. 영국 북부지방의 전통적인 민속음악이 구현된 점도 눈길을 끈다.
‘The Last Ship’은 스팅은 물론이고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엘튼 존(Elton John), 루 리드(Lou Reed), 칼리 사이먼(Carly Simon) 등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던 롭 매시스(Rob Mathes)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