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박중훈이 감독으로 돌아온다.
‘투캅스’의 불량형사, ‘라디오 스타’의 한물 간 록스타, ‘해운대’의 천재지질학자, ‘내 깡패같은 애인’의 백수깡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배우였던 그가 작품 연출이라는 꿈을 현실화 했다.
박중훈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톱스타’(감독 박중훈·제작 (주)세움영화사)는 그가 30년 세월 몸담고 있는 연예계의 화려함과 그 이면을 다뤘다.
박중훈은 배급사 롯데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예계에 있으면서 수많은 흥과 망을 지켜봐왔다”며 “잘 됐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그 사람의 태도나 마음가짐, 생각들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내가 누구보다 잘 얘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톱스타’라는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톱스타’를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배우 박중훈이 감독으로 돌아온다. 사진=영화 "톱스타" 스틸 컷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