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김효선 부부가 경북에 위치한 문경과 예천에 자리한 자연 속 특별한 집을 찾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가 첫 번째로 전원생활을 경험한 곳은 경북 문경에 위치한 흙집으로, 흰색 한복을 입고 신선처럼 산속을 누비는 집주인은 10년 전 도시의 삶을 버리고 산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는 115㎏이 넘는 거구로 고혈압과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에 매일 시달리며 건강이 많이 나빠진 상태였지만 지금은 정상 체중 80㎏을 유지하며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살림집은 나무와 황토로 지었고 지붕엔 다양한 도자기 그릇과 찻잔, 옹기, 뚝배기를 얹어 장식했습니다.
집 안에는 벽과 바닥을 온통 옥으로 만들어 나물과 발효액, 술 등을 보관하는 저장고도 따로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