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휴일 67일’
내년 공휴일은 모두 67일로, 13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안전행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내년도 공휴일은 67일로 2001년(67일)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내년 추석 연휴(9월 7∼9일) 중 추석 전날인 7일이 일요일이라 연휴 다음 날인 10일이 대체 휴일로 지정되기 때문입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달 초 당정협의에서 설, 추석, 어린이날에 대체휴일제를 적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체휴일제가 시행되면 설과 추석은 공휴일이나 일요일과 겹칠 때 평일 하루를 더 쉬고 어린이날은 공휴일·일요일뿐 아니라 토요일과 겹쳐도 평일에 대체휴일이 주어집니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공휴일은 일요일과 새해 첫날, 설,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현충일, 추석, 성탄절 및 국경일입니다.
국경일 중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은 휴일이지만 제헌절은 2008년부터 쉬지 않는 국경일로 바뀌었습니다.
1991년부터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
한편 2018년에는 어린이날이 토요일과 겹치고 추석 연휴 첫날이 일요일과 겹쳐 총 68일을 쉬게 됩니다.
내년 공휴일 67일 소식에 네티즌들은 “내년 공휴일 67일, 대박이네” “내년 공휴일 67일, 신난다” “내년 공휴일 67일, 내년이 빨리 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