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송포유’(Song for you)의 승자는 누가 될까.
지난 21일 첫 방송된 3부작 ‘송포유’가 호평과 함께 이승철의 성지고와 엄정화의 과기고(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중 어느 학교 학생들이 폴란드행 비행기를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송포유’는 지난 6월 오디션을 시작으로 9월 세계 합창대회까지 100일간 촬영을 한 프로그램이다. 입시 경쟁, 학교 폭력, 왕따, 무기력과 무관심으로 신음하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이 멘토인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를 만나 합창단에 참여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21일 첫 방송에서는 학생들의 마스터로 나선 엄정화가 아이들에 대한 실망감에 눈물을 터트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또한 이승철은 “나는 전과 9범에 대마초 두 번 피워 감옥에 두 번 갔다오고, 한 번의 이혼도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송포유’는 22일, 2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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