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380만원의 돈가방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노숙인의 삶이 이 일을 계기로 크게 바뀌어 화제라고 미국 현지 언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 템피 기차역의 노숙자 데이브 탤리(49)는 노숙생활을 하던 지난 해 11월 역에서 3300달러(약 380만원)가 든 가방을 우연히 발견했다.
마약과 알코올 중독으로 노숙자가 된 탤리는 이 돈을 두고 오랜 고민 끝에 돈을 주인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그는 가방에 적혀있던 주소를 찾아 주인에게 돌려줬다.
탤리의 선행이 지역 신문에 실리는 등 널리 알려지자 미 전역에서 그를 위한 자선기금이 1만 달러나 모였고, 수많은 취업 제의가 들어왔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취업 제의를 모두 사양하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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