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를 통틀어 많은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 1위로 탤런트 겸 영화배우 유퉁을 꼽을 수 있다. 유퉁은 33살 연하의 몽골여인과 열애 중이다. 유퉁의 결혼식은 이번이 7번째로 앞서 29살 연하 전부인을 뒀었다.
유퉁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갈등을 빚는 모습이 방송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10월이나 11월에 아내가 비자를 받아서 한국으로 들어오면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위는 최근 열애 소식을 밝힌 30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백윤식과 여기자다. 특히 백윤식의 여자 친구는 그의 아들인 배우 백도빈보다 1살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백윤식과 여기자는 지난 해 6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1년 넘게 만남을 이어왔으며 이들의 첫 만남은 지인들의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평소 영화광으로 백윤식의 팬이었던 여기자가 백윤식과 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3위는 23살 차이가 나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이주노와 박미리 커플이다. 이주노는 과거 MBC ‘세바퀴’에 출연해 장모님과 2살, 장인어른과는 3살 차이가 난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카페에서 처음 만난 뒤 이주노가 박미리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한 이후 약 1년 정도 동거 생활을 했다. 그리고 201년 9월 8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 센트럴웨딩 밀레니엄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다음으로는 배우 이한위와 최혜경 부부를 들 수 있다. 이한위는 부인 최혜경과 19살 차이가 난다. 또한 최근 결혼을 발표한 서태지와 이은성, 90년대 아이돌 그룹 H.O.T. 멤버인 토니안과 걸스데이 혜리의 나이차도 16살이나 된다.
이 밖에도 15세의 나이차를 극복한 소유진과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부부, 12세 나이차를 넘어선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 11세 나이차의 박희순 박예진 커플을 들 수 있다.
백지영 정석원 커플도 빼놓을 수 없다. 백지영 정석
한혜진 기성용 커플도 마찬가지로 두 사람은 8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7월 1일 부부의 연을 맺어 달콤한 사랑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