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육대’ 1부에서는 비투비 민혁이 남자 100m 육상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2초 40의 신기록을 세워 관심을 모았다.
중계진은 “새로운 기록이 수립됐다”면서 “종전까지는 제국의 아이들 동준의 12초 42가 아이돌 (최고) 기록이었는데 0.02초를 단축했다”며 신기록 상황을 알렸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 2010년 9월 25일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아육대’에서 2AM의 조권이 12초 10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는 자료 화면을 게재하며 신기록 오류 논란을 제기했다.
유튜브 등에 남아있는 영상을 확인한 결과 조권은 2010년 ‘아육대’ 100m 준결승 경기에서 12초 10의 기록을 세우며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이는 제국의 아이들 동준과 비투비의 민혁이 세운 기록보다도 앞선 기록으로 ‘아육대’ 경기 신기록에 대한 의문점을 낳았다.
'아육대' 기록 오류를 접한 네
이날 남자 100m 부문 결승전에서는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기권하면서 비투비 민혁, 인피니트 호야, 빅스타 필독, 백퍼센트 상훈 등이 경기를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