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시카고 컵스 임창용이 메이저리그 진출 첫 삼자범퇴(공격 팀이 1이닝 동안 진루나 잔루, 점수를 기록하지 못한 상태에서 3명의 타자가 차례로 아웃되는 것을 말한다)를 잡아냈다.
임창용은 19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임창용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선두 타자 제프 비앙키를 1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임창용 삼자범퇴, 시카고 컵스 임창용이 메이저리그 진출 첫 삼자범퇴를 했다. 사진=MK스포츠 |
임창용은 유니에스키 베탄코트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바깥쪽 높은 95마일짜리 직구로 헛스윙을 다시 한 번 이끌어냈다.
한편, 임창용의 후반 활약에도 시카고 컵스는 밀워키에 0-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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