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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자정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봄여름가을의 숲’에서 박진영은 “평생 둘이 동시에 반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서로 성격과 외모가 완벽하게 이상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비 신부는 평범한 삶을 사는 아주 보통 여자다. 조용히 사는게 꿈이다. 그런데 내 옆에 있으면 시끄럽고 감당 안될 것 같아 걱정하더라. 그래서 내가 최대한 감당할 수 있는 척 했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프러포즈 송으로 만든 ‘너 뿐이야’에 대해 “내가 제일 잘하는 게 음악을 만드는 것이고, 그래서 곡을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선물했다”며 “이제껏 가수로서 곡을 냈는데 누구한테 주려고 곡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쑥스러워했다.
한편 박진영은 10월 10일 9세 연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