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윤진숙 일침, 日 수산물 수입 “국민들 불안해 하는데…”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석희 앵커가 해양수산부 장관 윤진숙에게 일본 수산물 문제와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앵커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윤진숙 장관에게 “최근 우리나라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것을 두고 일본이 WTO 제소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과 함게 이후 추가적으로 수입금지 조치 지역 확대여부 등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윤진숙 장관은 “WTO에 따르면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때 그런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 수산물의 최대 수입국이기도 한 일본과의 관계를 언급한 뒤 “크게 문제 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석희 윤진숙 일침, 손석희 앵커가 해양수산부 장관 윤진숙에게 일본 수산물 문제와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사진=뉴스9 캡처

윤진숙 장관의 대답에 손석희 앵커는 “그런 문제를 따지기에는 국민의 건강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진 못하시느냐”며 “100베크렐(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기준치)이 약하다는 평도 있다. 이렇게 심각한데도 기준인 100베크렐을 넘은 적이 없다는 게 불안하게 느껴지시진 않으시냐. 국민들이 이렇게 불안해하는데”라고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윤진숙 장관은 이에 윤진숙 장관은 전세계기준이 1000베크렐, 미국기준이 1200 베크렐, 중국기준이 800베크렐이며 우리나라 기준치가 굉장히 엄격하게 적용됐음을 알리며 “바다라는 것은 무한해서 포용력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식품에 적용되는 수치는 다른 기준이라고 본다”고 답변해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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