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먹는 아메바’
뇌 먹는 아메바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남동쪽에 위치한 세인트버나드 패리시의 상수도원에서 일명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를 발견했습니다.
이에 미국 보건당국은 플로디다주에서 12세 소년이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으며, 지난 2001년부터 10년 동안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의 감염사례가 미 보건 당국에 32건 보고된 바 있다고 알렸습니다.
뇌 먹는 아메바는 온천, 따뜻한 민물 등에 서식하다 코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환각증세를 일으킵니다. 심지어 뇌수막염까지 일으킬 수 있으며 치사율은 99%에 이릅니다.
‘뇌 먹는 아메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뇌 먹는 아메바, 끔찍하다!” “뇌 먹는 아메바, 소름 돋아!” “뇌 먹는 아메바, 한국에는 없겠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BC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