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스미싱’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이른바 '스미싱 문자 메시지'가 추석을 맞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메시지에 있는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스며들어 소액결제가 되는 건 물론 스마트폰 속 전화번호와 금융정보가 해커에게 유출되는 신종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스미싱은 특히 지난달부터 급증하고 있는데, 정부와 보안업계에선 추석 연휴에 걸맞은 새로운 문구로 사용자의 혼을 빼놓는 스미싱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택배 배달이 많은 추석연휴 기간을 노려 택배를 전달하지 못했으니 인터넷 주소를 눌러 조회하라는 스미싱이 확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추석 이벤트 당첨이나 지인을 사칭한 안부 인사, 추석과 관련한 각종 동영상을 보여주겠다며 수법은 다양합니다.
이에 휴대전화 환경 설정 기능의 보안 항목에 들어가 알 수 없는 출처를 '허용하지 않음'으로 바꾸는 것도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피해를 입었다면 이동통신사에서
추석 스미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석 스미싱, 조심해야겠다” "추석 스미싱, 나도 많이 받았는데“ ”추석 스미싱, 대박 수법이네요“ ”추석 스미싱, 해도해도 너무해 잘못하다 돈 술술 다 나가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