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공식 SNS에는 참가자의 가족들이 보내온 선물과 편지가 공개돼 추석의 훈훈함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가장 먼저 소울 보컬이자 블랙위크 라이벌 미션 최고의 무대로 선정된 주인공 장원기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장원기의 아내가 제작진에게 떡과 함께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한 것.
“추석인데 고향에도 못 가시고 고생하실 제작진분들을 위해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추석 떡을 준비해 보았습니다”라는 편지와 떡을 보내와 제작진을 감동하게 만든다.
또, 훈훈한 비주얼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인기몰이 하고 있는 박재정의 부모님도 플로리다에서 마음이 담긴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고운 한지에 장문의 손편지를 담아 부모님의 사랑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것. “여기 한인사회에서 오랜만에 귀한 소통의 소재로 세대간의 차이를 넘어 교민들을 신나게 하고 있어 아빤 더 자랑스럽구나”라는 칭찬의 글귀는 물론 “올 추석을 혼자 보내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구나”라고 애틋한 마음까지 전한다.
특히 박재정의 유년시절 음악사랑 이야기와 그가 밝힌 지역예선 포부 등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지 손편지 말미에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항상 네가 꿈꿔왔던 진솔한 뮤지션이 되어 일상의 사람들에게 따뜻한 음악을 전달해주는 뮤지션이 되었으면 한다”라는 진심을 담은 당부의 말로 추석을 맞이한 훈훈함이 배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20일 방송되는 '슈퍼스타K5' 7화에서는 블랙위크 2탄이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