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추석 심경 글, “누구를 생각하고 쓴 글이지?” 네티즌 눈길

‘수지 추석 심경 글’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추석 심경 글로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수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같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또 멀리서도 지켜봐 줄 수 있는”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

팬들은 이 문구에 대해 “추석을 앞두고 가족을 향한 글이다” “혹시 짝사랑하고 있나”라며 여러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이 가운데 소속사 측은 “수지가 가족을 향해 남긴 메시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수지 추석 심경 글은 한 철학자의 명언인 것으로 드러나 ‘짝사랑’ 추측은 해프닝으로 끝이 났습니다.

수지가 올린 말은 자신을 팔로잉중인 한 트위터리안이 올린 글 “복잡한 것은 싫어 단순한 것도” “사랑은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를 주는 것이다 – 에리히 프롬- 같이 있으면 좋겠지만 또 멀리서도 지켜봐 줄 수 있는”이라는 글을 수지가 자신의 멘션으로 남긴 것.

잠시 동안 수지가 혹시나 혼란한 심경을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에리프 프롬의 명언임이 드러나 해프닝이 일단락 됐습니다.

수지 추석 심경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 추석 심경 글, 혹시 짝사랑 하고 있나?” “수지 추석 심경글, 깜짝 놀랬잖아~” “수지 추석 심경 글, 수지야 무슨 일 있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수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