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뽀글머리, ‘미래의선택’ 첫 촬영현장 공개

배우 윤은혜가 뽀글머리로 파격 변신, ‘미래의 선택’ 첫 촬영 현장을 공개됐다.
윤은혜는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에서 대기업 콜센터 계약직 나미래 역을 맡았다. 나미래는 상처받고 혼자 눈물도 흘리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채 항상 “난 괜찮아”를 외치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
윤은혜의 첫 촬영은 지난 10일 서울 목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특히 윤은혜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과감한 헤어스타일 변신을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은혜는 첫 촬영인 만큼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대본에 집중하며 빈틈없는 촬영 준비로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는 후문.
윤은혜는 극중 나미래가 입고 나오는 의상을 직접 리폼해서 완성하는가 하면, 나미래가 지니고 있는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열정으로 제작진들을 감동케 했다. 또한 극중 나미래의 친구들로 호흡을 맞추게 된 출연자들을 위해 카메라 앵글 밖에서도 끊임없이 대사를 받아주고 시선을 맞춰주는 등 따뜻한 배려심으로 촬영장에 활기를 더했다.
윤은혜는 “오랜만에 촬영 현장에 나와 두근거리는 설렘과 긴장감으로 기분 좋게 첫 촬영을 마친 것 같다”며 “노력하는 모습을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이 예쁘게 봐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그 어느 때보다 힘내서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새로운 시각에서 다룬다. ‘굿 닥터’ 후속으로 10월 14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