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김아중은 일본 도쿄에서 '김아중 라이브 쇼 2 인 재팬(Kim A Joong Live Show 2 in JAPAN)'이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열었다. 이날 김아중은 주연 영화 '나의 PS 파트너' 삽입곡 '쇼 미 유어 하트(Show me your heart)'와 미샤의 '에브리싱(Everything)'과 이키모노가타리의 '아리가토우' 등을 열창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직접 작사한 오리지널 곡 '런 더 월드(Run the world)'를 최초로 공개, 터프하고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노래는 오는 12월 일본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댄스 역시 작년보다 한층 업그래이드 됐다. 연습 당시 여러 감정을 표현 해야하는 안무에 힘들어한 적도 있었지만 타고난 감각과 각고의 노력을 거친 무대 위의 김아중은 자신감과 즐거움이 넘쳤다.
김아중은 "여러분의 큰 관심과 사랑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만날 수 있게 됐다. 정말 행복해 가슴 벅차다"는 메시지가 담긴 엽서를 일일이 전하면서 감사의 뜻과 함께 재회를 약속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김아중만의 대단한 무대였다. 일본에서 2년 연속으로 규모 있게 팬미팅을 연 것도 의미 있다. 김아중이 콘서트 형식의 팬미팅을 개최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여배우인 만큼 향후 활동에도 더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