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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와 정 감독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버전 영화 제작을 위해 나섰다. 줄리오 만프레도냐 감독의 ‘위 캔 두 댓!’의 화면 해설에 참여한 것.
정신장애인들의 협동조합 좌충우돌 성공스토리를 담은 이 영화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은 다른 영화보다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극장 배급 없이 비극장 상영으로만 3만 명의 관객을 모은 특별한 영화의 배리어프리버전을 통해 이탈리아 정신장애인들이 살아가는 방법을 한국의 장애인들에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정 감독과 정경호는 이 제작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
아울러 ‘위 캔 두 댓!’ 배리어프리버전은 특별하게 제작된다. 현재 펀딩21(www.funding21.com)을 통해 제작비 마련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오디션으로 일반인 목소리 출연자를 발굴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오디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홈페이지(www.barrierfreefilm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