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프로포폴 과다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박시연이 12차 공판에 불참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523호(성수제 부장판사)에서 배우 박시연(34·본명 박미선), 장미인애(28), 이승연(45) 등에 대한 마약류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 12차 공판이 진행됐다.
당초 이날 박시연은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도 공판에 출석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그녀는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박시연의 변호사는 “이전에 수술했던 골반에 통증이 심하게 와서 입원한 상태”라며 “출산 예정일은 추석 즈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시연이 불참한 상태로 진행된 이날 공판에서는 피고인 측 증인 심문이 진행됐다. 이날 증인으로는 한양대병원 마취통증학과 전문의이자 대한통증협회 홍보이사 A 씨가 참석했다. 이날을 끝으로 증거 조사는 모두 마무리 됐다. 다음 기일은 내달 7일 오후 2시이며, 같은 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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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과다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박시연이 12차 공판에 불참했다. 사진=MBN스타 DB |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