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두 아들이 모은 돈, 주식으로 반토막…”

방송인 강용석이 두 아들이 모은 4,000만원을 주식으로 날렸다고 밝혔다.
최근 김봉곤 훈장 댁에 방문한 JTBC ‘유자식 상팔자’ 촬영에서는 “부모님께 차마 물어볼 수 없었던 것은?”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풀어나갔다.
강용석 큰 아들 강원준(16)군은 강용석에게 “주식으로 날린 내 돈 언제 갚을 거냐?”고 말해 아빠 강용석을 당황케 했다.
강원준 군운 “부모님께 받은 용돈과, 친척들에게 받은 세뱃돈 등을 16년간 모았다. 2천만원 정도 되는 돈을 아빠가 다 가지고 가서 주식으로 날렸다. 주식으로 날린 내 돈을 언제 갚을 생각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원준이 돈 뿐만 아니라 (둘째)인준이 돈 까지 투자해 총 4천만 원을 날렸다”며 “고수익 펀드로 아이들 돈을 불려줄 생각이었는데 되려 사분의 일 토막이 났다. 지금도 그 주식을 갖고 있는데, 언젠간 오를 거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두 아들을 달랬다.
함께 출연한 이경실은 강용석의 큰 아들 원준 군에게 “아빠가 만약 돈을 끝까지 안 갚으면, 아빠의 출연료를 네 앞으로 차압시켜라. 그러면 금방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돈 돌려받는 방법을 전수했다는 후문.
강용석 주식 고백에 네티즌들은 “강용석, 아들이 모은 돈을 주식으로 날리다니” “강용석 주식이 문제군” “강용석 주식 조심해야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