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목사 이중생활, 유흥업소 비용은 물론 피부관리까지 ‘충격’

[MBN스타 대중문화부] 거지목사 이중생활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유명목사로 알려진 한 씨의 이중생활이 공개됐다.
한 씨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실로암 연못의 집’ 담임 목사이자 원장이다. 그는 장애인을 돌봐주겠다는 명목으로 지난 25년간 거액을 챙겼고, 이를 유흥업소 비용 및 사비로 쓴 사실이 드러났다.
거동이 불편한 한 씨는 가락시장 등에 나타나 잡동사니를 팔아달라며 구걸하다 목사가 됐다. 그 후, 장애인들을 돌보는 등의 선행을 베풀면서 일명 ‘거지목사’로 불려왔다. 그러나 3월 사망한 故 서유석 씨의 누나로부터 제보를 받은 제작진을 통해 이중생활이 공개된 것이다.

거지목사 이중생활, 거지목사 이중생활이 고스란히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거지목사 한 씨는 서 씨의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해 노래방, 술집, 마사지 등의 유흥비로 사용했다. 심지어 사각 턱 보톡스를 맞는 것은 물론 피부관리 수입안경 등을 구입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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