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추석을 코앞에 둔 '비밀'의 촬영현장은 어떨까?
15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 제작사는 대본 삼매경에 빠져 한시도 대본을 놓지 않는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마성남 포스를 풍기는 지성은 미간에 주름을 만든 채로 대본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또한, 달빛 아래서도 대본을 향해 초집중하고 있는 배수빈과 화보를 보는 듯한 이다희의 해맑은 대본 삼매경은 엄마미소가 절로 짓게 만든다.
특히, 눈에 띄는 이는 빵을 만들다 말고 심각한 표정으로 대본을 응시하고 있는 황정음. 빨간줄 가득한 황정음의 대본은 그가 얼마나 배역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을지 짐작하게 한다. 또한, 대본 속 빽빽한 메모 사이로 하트가 그려져 있어 대본에서 조차 황정음표 애교가 묻어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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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삼매경에 빠져 한시도 대본을 놓지 않는 배우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하며 오는 9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