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사후사진’
사후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5일 오전 방송된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Extreme Surprise' 코너에서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유럽에서 유행한 '사후사진' 열풍을 소개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19세기 중반~20세기 초 유럽에서는 사후사진을 찍는 일이 보편적이었습니다.
19세기 중반에는 콜레라와 폐결핵 등 전염성 질환이 유행해 여성과 영유아의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가족의 모습을 남길 수 있는 수단은 그림이었는데, 19세기 초의 그림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비쌌습니다.
그런데 1839년 걸리는 시간도 짧고 가격도 그림보다 저렴한 은판사진이 발명됐습니다.
은판사진 발명 초창기에는 죽은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 사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후 사진은 사망한 가족을 추억하는 유일한 수단이 됐습니다.
특히 사후사진에 찍힌 죽은 사람은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그 이유는 가장 좋은 새 옷과 시신의 몸을 지탱해주는 지지대, 혈색을 감추는 분장과 보정 작업이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서프라이즈'에는 사후사진 이야기 외에도 신비한 기억을 가진 네 살 배기 남자아이 등의 실화가 소개됐습니다.
‘서프라이즈’ 사후사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사후사진, 뭔가 섬뜩하다” “‘서프라이즈’ 사후사진, 죽은 사람 같지 않은데” “‘서프라이즈’ 사후사진, 소름돋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