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222호인 해인사 마애불이 1200년 만에 대중에게 공개된다.
13일 대장경축전조직위원회는 “2013 대장경축전 기간에 1200년간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해인사 마애불 입상과 기도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인사 마애불은 해발 1000m지점에 위치했으며, 높이 7.5m, 너비 3.1m의 불상이다. 또 9세기 무렵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동안 스님들의 기도 장소로만 사용돼왔다.
해인사 마애불은 대장경축전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공개된다.
해인사 마애불, 보물 222호인 해인사 마애불이 1200년 만에 대중에게 공개된다. 사진= 경남도청 공식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