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제작진은 13일 마지막 오디션인 서울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부산-서울 1차-대전-광주’ 각 지역 예선전 최다 참가곡을 공개했다.
오디션장에서 선보일 춤과 노래를 미리 엿본 ‘밀실 오디션’ 영상을 분석한 결과, 예선전에서 가장 사랑을 받은 곡은 엑소의 ‘으르렁’이었다. 다수의 참가자들이 신나는 댄스곡인 ‘으르렁’을 부르며 춤을 따라하는 열정을 보였다.
서로 다른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선보인 엑소의 ‘으르렁’은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기 충분하다는 전언이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노노노’(No No No), 크레용팝의 ‘빠빠빠’, 레이디스 코드의 ‘나쁜 여자’, 에프엑스(f(x))의 ‘첫 사랑니’ 등은 여성 지원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진에 따르면 예선전에서 원곡을 자신들만의 음악 스타일로 변형해 특색 있는 무대를 꾸민 참가자들의 면면에 심사위원들도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K팝스타3 마지막 예선 소식에 지원자들이 폭증하고 있다. 아마 가장 치열한 오디션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이번 서울 2차 예선 지원자들의 선호곡은 무엇이 될지, 어떻게 소화해낼지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오는 14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서울 지역 2차 예선이 펼쳐진다. 11월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