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tvN '꽃보다 할배' 11화에서는 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소녀시대 써니가 떠나고 난 뒤, 이별 후유증에 빠진 ‘꽃할배’의 모습이 공개된다.
‘국민 짐꾼’의 역할을 잠시 내려 놓고 써니와의 행복한 여행의 단꿈에 젖어 있었던 이서진은 기존의 역할을 완전히 회복함과 동시에 제작진과 예산을 타협하는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회계 서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서진은 써니를 보낸 후 정적에 휩싸인 ‘꽃할배’ 일행을 위해 ‘원조 가이드’의 기질을 발휘, 신베이터우에서의 온천욕과 단수이에서의 저녁 노을 감상 등 야심 찬 계획을 세우게 된다.
써니와 아쉬운 작별, 그리고 만남과 이별을 담담히 받아 들이는 인생 내공 백단의 할배들과 ‘원조 가이드’의 자존심을 회복하게 될 이서진의 대만 정복기는 13일 오후 8시50분 tvN '꽃보다 할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