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은 최근 TV조선 ‘연예해부 여기자 삼총사가 간다’의 코너인 ‘스타인터뷰’를 통해 진미령과의 관계에 대한 루머를 일축했다.
전유성과 진미령의 이혼 사실은 뒤늦게 세간에 알려졌고, 두 사람의 결혼 생활과 이혼사유에 대해 루머가 떠돌았다. 특히 전유성은 최근 아침방송 토크쇼에 출연한 이후 진미령과 종종 연락을 주고받는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유성은 이에 ‘여기자 삼총사’와 인터뷰에서 “연락하고 지내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는 “헤어지고 우연히 방송국 앞에서 만난 적은 있고, 소주 한 잔 정도는 했다”며 “동료로 만날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며 담담하게 얘기했다.
그동안 아내와의 이혼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해왔던 전유성은 이번에도 “진미령과 관련된 이야기는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고 함구했다.
전유성은 이 외에도 절친했던 친구인 가수 조영남에게 단돈 1만원짜리 디너쇼를 열게 했던 독특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백은영 기자가 “항상 완벽하게 준비된 큰 공연장에서만 공연을 하던 조영남이 낡고 삐걱거리는 피아노를 치며 몇 시간 동안 노래를 부를 줄은 몰랐다”고 질문을 던지자 전유성은 “그 피아노는 조영남이 오기 하루 전, 10만원을 주고 수리를 했던 것. 그 친구(조영남)가 피아노를 잘 못 치는 것 같다”며 농담으로 독특한 우정을 자랑했다.
전유성 특유의 독특함이 살아 있는 인터뷰는 13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