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김기덕 감독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영화 ‘나의 어머니’가 네이버에서 공개됐다.
‘뫼비우스’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세계 관객들과 만난 김 감독은 이 영화 외에도, 신작 ‘나의 어머니’를 추가로 공개한 바 있다. 이는 베니스국제영화제가 70주년을 맞아 세계적 거장 70명의 단편들을 모아 한 편의 영화로 상영하는 ‘베니스70-퓨쳐 리로디드’(Venice 70 – FUTURE RELOADED)‘프로젝트에 속한 작품이다.
네이버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나의 어머니’는 1분32초 분량의 초단편 영화로, 김 감독과 그의 실제 어머니가 최초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아들이 온다는 전화를 받은 어머니가 아들이 오기 전에 서둘러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신작 ‘뫼비우스’를 비롯해 그동안 파격적이고 강렬한 작품을 연출했던 김 감독이 모성을 통해 잔잔한 울림을 전해주는 작품을 선보여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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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영화 ‘나의 어머니’가 네이버에서 공개됐다. 사진=영화 "나의 어머니" 캡처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