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에서 “어린 시절에는 생각이 생식기에 지배당했다”고 파격 발언을 했다.
세상에 숨은 각종 마녀들을 찾아내는 ‘마녀재판’에서 신동엽은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속 마녀 한재희(박시연)에게 놀아나 착한 남자였던 강마루(송중기)가 마법사로 변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신동엽은 “어렸을 때는 곰곰이 생각해보면 생식기에 지배를 당했던 것 같다”며 “나를... 컨트롤해야 되는데 진짜...”라고 끝을 흐리며 특유의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시경은 “지극히 신동엽씨의 이야기인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하자, 신동엽은 “생식기에 지배당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올라간 사람들도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라며 진지하게 소신을 밝혔다.
‘마녀사냥’은 13일 밤 JTBC에서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