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푸른거탑 제로'에서 윤진영은 조폭 출신 훈련병으로 등장, 시청자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전작과 달리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포진된 작품 속에서 사투리와 눈빛연기로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평가다. 안정된 발성과 대사 처리 역시 시청자들에게 개그맨 출신이라는 인식을 지워버리기 충분했다.
그는 매회 촬영전 문신 분장만 6시간씩 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푸른거탑 제로’는 전작에서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던 최종훈이 훈련병 시절로 돌아간다는 설정으로 대한민국 군필 남자들의 공통된 추억인 훈련소 생활을 리얼라게 그리는 시트콤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