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공개된 사진 속 현진영은 깔끔한 검정색 수트와 회색 자켓에 보타이를 매치하여 댄디한 패션을 완성했고, 신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여신 포스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애정 가득한 눈빛과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한 표정을 지으며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현진영은 신부의 이마에 달콤한 입맞춤을 선보이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현진영과 백년가약을 맺는 신부는 연예인 출신 사업가 오서운(36)으로, 두 사람은 이미 2년 전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로 같이 살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오는 10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13년 동안 사랑을 이어왔으며, 특히 오서운은 현진영의 4집 앨범 ‘요람’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두 사람의 애정을 돈독하게 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현진영∙오서운 부부의 결혼식 주례는 조하문 목사가, 축가는 조성모∙투아이즈,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이 맡는다고.
현진영은 아내에게 “옆에 있어줘서 항상 고맙고, 내가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