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기대해' 보아, 산낙지녀 등극 "이렇게 망가져도 돼?"

‘연애를 기대해’ ‘보아’

보아가 출연한 ‘연애를 기대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아는 11일 첫 방송된 KBS2 시추에이션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에서 주인공 주연애 역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보아는 사랑스런 외모와 털털한 성격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만점이지만 어설픈 밀당 때문에 번번이 연애의 쓴맛을 보게 되는 연애 허당 캐릭터 주연애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특히 이날 보아는 한손에 양동이를 들고 비장한 표정으로 인교진을 향해 산낙지를 집어던지는 연기를 맛깔나게 잘 소화해 냈습니다.

‘연애를 기대해’ 한 관계자는 “보아가 산낙지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 장면은 극의 흐름에 있어 중요한 장면이다. 보아와 인교진이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열연을 펼쳐 재밌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연애를 기대해’ 보아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애를 기대해’ 보아, 어땠나 보니 정말 재밌다 이날은 보아가 아니라 주연애였다!” “‘연애를 기대해’ 보아, 손발 오그라 들줄 알았는데 연기 너무잘해!” “‘연애를 기대해’ 보아, 보아는 못하는게 뭐야? 완전 제대로 산낙지녀 등극” “‘연애를 기대해’ 보아, 이젠 연기자 보아를 기대해! 근데 이렇게 망가져도 돼? 신선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보아, 최다니엘, 임시완, 김지원이 출연하는 ‘연애를 기대해’는 11일과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사진 = KBS ‘연애를 기대해’]